이슬람의 가장 근본적인 신앙은 하나님의 유일성, 즉 **타우히드(Tawhid)**이다.
타우히드는 이슬람 신앙의 시작이자 중심이며, 모든 예배와 신앙과 도덕의 근간이다. 무슬림이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금식하고, 자선을 베풀고, 꾸란을 읽고, 하지에 참여하는 모든 행위의 가장 깊은 바탕에는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만을 예배한다는 믿음이 있다.
타우히드는 단순히 “하나님은 한 분이다”라는 숫자적인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포괄적인 신앙을 의미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만이 유일한 창조주이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는 주님이시고, 오직 그분만이 예배받을 권리를 가지며, 그분의 이름과 속성은 완전하고 독특하다는 믿음이다.
따라서 타우히드는 이슬람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 가운데 하나이다.
1. 타우히드란 무엇인가?
아랍어 **타우히드(Tawhid)**는 하나로 만들다, 하나라고 인정하다라는 의미와 관련이 있다.
이슬람에서 타우히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의 유일성과 독보적인 신성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으며,
하나님에게는 동반자가 없고,
하나님과 같은 존재도 없으며,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 의존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피조물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이것은 이슬람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다.
2. 타우히드는 이슬람 신앙의 중심이다
이슬람의 신앙고백인 샤하다를 생각해 보면 타우히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무슬림은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으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다.”
여기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유일성이다.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다.”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만이 예배받을 자격을 가지신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타우히드는 단순한 철학적인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무슬림의 기도와 생활과 가치관과 행동을 결정하는 실제적인 신앙이다.
3.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꾸란은 하나님의 유일성을 매우 분명하게 선언한다.
꾸란 제112장 알이클라스 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제시된다.
“말하라. 그분은 하나님, 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이 의지하는 분이시다. 그분은 낳지도 않으셨고 태어나지도 않으셨으며, 그분과 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짧은 장에는 이슬람에서 하나님을 이해하는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모든 존재는 하나님을 필요로 한다.
하나님은 다른 존재에 의해 태어나신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누군가를 낳으신 피조물도 아니다.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과 같지 않다.
이것이 타우히드의 핵심이다.
4. 하나님은 유일한 창조주이시다
타우히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창조주와 피조물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피조물이다.
인간도 피조물이다.
동물도 피조물이다.
식물도 피조물이다.
산과 바다도 피조물이다.
태양과 달과 별도 피조물이다.
지구와 다른 행성들도 피조물이다.
우주 전체 역시 피조물이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은 창조된 세상의 일부가 아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다.
5. 창조주와 피조물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타우히드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은 창조주와 피조물을 구별하는 것이다.
인간이 아무리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인간은 피조물이다.
예언자도 피조물이다.
천사도 피조물이다.
자연도 피조물이다.
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과 동등하지 않다.
따라서 인간이나 예언자나 천사나 자연물을 하나님과 동일시하거나 숭배하는 것은 타우히드에 어긋난다.
무슬림은 모든 피조물을 존중할 수 있지만, 숭배는 오직 창조주이신 하나님께만 드린다.
6. 타우히드와 하나님의 주권
타우히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주시고 죽음을 정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를 창조하시고 질서를 유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은혜와 능력과 재산을 주신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뜻과 권능 아래 있다.
이러한 믿음은 무슬림에게 겸손을 가르친다.
자신이 가진 것이 전적으로 자신의 힘만으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임을 기억하게 한다.
7. 타우히드와 예배의 유일성
타우히드의 가장 중요한 실제적인 의미 가운데 하나는 예배를 하나님께만 드리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린다.
간구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드린다.
궁극적인 도움과 보호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께 향한다.
희생과 서원 같은 종교적 행위도 하나님을 위해서만 이루어져야 한다.
무슬림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희망한다.
이러한 예배와 숭배의 궁극적인 방향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다.
8.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다”는 의미
이슬람의 핵심 문구인 라 일라하 일랄라는 매우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진정으로 예배받을 권리를 가진 존재는 하나님 외에는 없다.”
사람은 돈을 사랑할 수 있다.
명예를 원할 수 있다.
권력을 추구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이 될 수 없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궁극적인 사랑과 복종과 숭배는 하나님께만 향해야 한다.
9. 타우히드와 쉬르크
타우히드와 반대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 **쉬르크(Shirk)**이다.
쉬르크는 하나님께 동반자를 두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에게만 속한 신적인 권리나 예배를 다른 존재에게 돌리는 것이다.
이슬람에서는 쉬르크를 매우 심각한 죄로 여긴다.
왜냐하면 인간이 하나님께서 가진 유일한 신성과 예배받을 권리를 다른 존재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우히드는 하나님께서 받아야 할 예배를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는 것이고, 쉬르크는 그 예배를 다른 존재와 나누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10. 예언자를 숭배하지 않는다
무슬림은 예언자 무함마드 ﷺ를 매우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러나 예언자 무함마드 ﷺ를 숭배하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마지막 예언자이며 하나님의 종이자 사도이다.
마찬가지로 예수님도 이슬람에서 매우 위대한 예언자이지만 하나님은 아니다.
모세 역시 위대한 예언자이지만 하나님은 아니다.
아브라함 역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예언자이지만 하나님은 아니다.
예언자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가르치는 존재이지, 자신이 예배받는 존재가 아니다.
11. 예수님에 대한 이슬람의 이해
이슬람에서 예수님은 매우 중요한 예언자이다.
무슬림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으며, 마리아에게서 기적적으로 태어나셨음을 믿는다.
또한 하나님의 허락으로 기적을 행하셨음을 믿는다.
그러나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는 않는다.
이슬람의 타우히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동일시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종이자 사도이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위대한 예언자이다.
따라서 무슬림이 예수님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믿고 존경하는 것이 이슬람 신앙의 일부이다.
다만 예수님을 숭배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숭배한다.
12. 하나님은 어떤 피조물과도 같지 않으시다
꾸란은 하나님에 대해 매우 중요한 원칙을 제시한다.
“그분과 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것은 타우히드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구절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완전히 상상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것은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형태와 모습은 대부분 우리가 이미 경험한 것에 기초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피조물과 같지 않다.
따라서 하나님을 인간처럼 생각하거나 인간의 특성을 그대로 하나님께 적용해서는 안 된다.
13. 하나님의 이름과 속성을 믿는 것
타우히드는 하나님께서 스스로 알려 주신 이름과 속성을 믿는 것도 포함한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다.
하나님은 용서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들으신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신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하나님은 지혜로우시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시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가장 자애로우신 분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속성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인간의 속성과 똑같이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완전성은 피조물의 불완전성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14.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타우히드를 믿는 무슬림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사람들에게 숨기는 행동도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신다.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은 생각과 의도도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신다.
어디에 있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상태를 알고 계신다.
이 믿음은 사람에게 강한 양심을 형성하게 한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올바르게 행동하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5. 타우히드와 진실성
타우히드는 인간에게 이흘라스, 즉 진실성과 순수한 의도를 가르친다.
선행을 하는 이유가 사람들에게 칭찬받기 위해서라면 그 선행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기도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에게 경건한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서라면 그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무슬림은 가능한 한 자신의 예배와 선행을 하나님만을 위해 해야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것이다.
16. 타우히드와 기도
하루 다섯 번의 기도는 타우히드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행위이다.
무슬림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 선다.
세상의 모든 지위가 그 순간에는 내려놓인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왕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유명인이든 이름 없는 사람이든,
모두 하나님 앞에서 종으로 선다.
이것은 인간에게 겸손을 가르친다.
그리고 인간이 누구에게 최종적으로 복종해야 하는지를 기억하게 한다.
17. 타우히드와 금식
라마단의 금식도 타우히드와 연결되어 있다.
사람이 혼자 있는 곳에서는 아무도 보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무슬림은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금식을 지킨다.
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먹지 않고,
마실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마시지 않으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강화한다.
18. 타우히드와 자선
자선 역시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연결되어 있다.
무슬림은 자신이 가진 재산이 전적으로 자신의 힘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가난한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다.
자선을 베풀면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를 과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베푸는 것이 중요하다.
19. 타우히드와 하지
하지는 전 세계의 무슬림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카바를 중심으로 예배하는 위대한 의식이다.
전 세계에서 서로 다른 언어와 인종과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 아래 모인다.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
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
아랍인과 유럽인,
남성과 여성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한다.
하지는 인간이 하나의 창조주를 섬기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강하게 보여 준다.
20. 카바는 하나님이 아니다
카바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무슬림이 카바를 향해 기도하기 때문에 카바를 숭배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슬람의 가르침과 다르다.
무슬림은 카바를 하나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카바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예배의 방향이다.
무슬림이 카바를 향해 기도하는 것은 전 세계 무슬림이 하나의 방향을 향해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카바는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예배의 방향과 성스러운 장소이다.
21. 무덤이나 성인을 숭배하지 않는다
이슬람에서는 무덤에 묻힌 사람이나 훌륭한 종교인을 하나님처럼 숭배하지 않는다.
훌륭한 사람을 존경하는 것과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만 속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전혀 다르다.
예언자와 의로운 사람들을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지만, 궁극적인 기도와 예배는 하나님께만 드려야 한다.
타우히드는 인간이 존경받는 것과 숭배받는 것 사이의 경계를 분명하게 한다.
22. 타우히드와 운명
무슬림은 하나님의 지식과 권능을 믿는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지식과 뜻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인간에게 선택의 책임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인간은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따라 행동하며, 그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진다.
따라서 무슬림은 노력한 뒤 하나님을 의지한다.
공부하고,
일하고,
치료받고,
계획하고,
위험을 피하면서도,
최종적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올바른 태도이다.
23. 타우히드는 숙명론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믿는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이슬람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예를 들어 시험을 앞둔 사람이 공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올바른 신앙의 태도가 아니다.
먼저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그 후 결과를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사업을 하는 사람도 시장을 조사하고 노력해야 한다.
병든 사람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하는 사람도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
24. 타우히드와 인간의 자유
타우히드는 인간을 다른 인간의 노예로부터 해방시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인간이 오직 하나님만을 궁극적인 주님으로 인정한다면 다른 인간을 신처럼 떠받들 필요가 없다.
왕도 하나님 앞에서는 종이다.
부자도 하나님 앞에서는 종이다.
권력자도 하나님 앞에서는 종이다.
유명인도 하나님 앞에서는 종이다.
가난한 사람 역시 하나님 앞에서는 존엄한 피조물이다.
이러한 신앙은 인간의 외적인 지위가 궁극적인 가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친다.
25. 타우히드와 인간의 존엄성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
따라서 사람의 가치는 단순히 돈이나 지위로 결정되지 않는다.
누군가가 가난하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를 무가치하게 여기시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가 유명하지 않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무슬림은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의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26. 타우히드와 오만함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는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기억하게 된다.
인간은 아무리 많이 알아도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아무리 강해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아무리 부유해도 모든 것을 살 수 없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피조물이다.
따라서 타우히드는 인간에게 겸손을 가르친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가 아니라,
“나는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만큼만 알고 있다.”
라고 생각하게 한다.
27. 타우히드와 감사
인간은 좋은 일이 생기면 자신의 능력만을 생각하기 쉽다.
좋은 직장을 얻으면 자신의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건강하면 자신의 관리 덕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사업이 성공하면 자신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노력은 중요하다.
그러나 무슬림은 그 모든 능력과 기회 역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기억한다.
따라서 성공했을 때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것이 타우히드가 만들어 내는 감사의 태도이다.
28. 타우히드와 어려움
삶에는 누구에게나 어려움이 있다.
질병,
경제적인 문제,
가족 문제,
외로움,
실패,
상실,
불안과 두려움이 찾아올 수 있다.
타우히드를 믿는 사람은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의지한다.
기도하고,
인내하고,
필요한 방법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하나님의 자비를 기대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자신을 알고 계신다는 믿음은 큰 힘이 될 수 있다.
29. 타우히드와 회개
사람은 죄를 지을 수 있다.
그러나 타우히드는 인간이 죄를 지었을 때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바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회개가 아니라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한다.
죄를 인정하고,
그 죄를 그만두며,
용서를 구하고,
다시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다른 사람이 용서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회개를 알고 계신다.
30. 타우히드와 좋은 품성
타우히드는 단순한 신학적 개념으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그 믿음은 자신의 품성에 나타나야 한다.
정직해야 한다.
약속을 지켜야 한다.
부모에게 잘해야 한다.
배우자에게 친절해야 한다.
이웃을 도와야 한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지 않아야 한다.
거짓말을 피해야 한다.
부당하게 다른 사람의 재산을 빼앗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행동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31. 타우히드와 도덕적 책임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는 사람에게는 삶의 기준이 분명해진다.
사람들이 칭찬한다고 해서 옳은 것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비난한다고 해서 옳은 것이 반드시 잘못된 것도 아니다.
무슬림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명령하셨는지, 무엇을 금하셨는지를 기준으로 자신의 삶을 판단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구체적인 법률과 세부적인 문제에서는 학자들의 지식과 해석을 참고해야 한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원칙이 있다.
32. 타우히드와 가족
타우히드는 가정생활에도 영향을 준다.
부부가 서로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상대방에게 부당하게 행동하지 않도록 노력할 수 있다.
부모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자녀를 단순히 자신의 소유처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겨진 책임으로 생각할 수 있다.
자녀 역시 부모에게 선행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임을 기억할 수 있다.
이렇게 하나님을 중심에 둔 가정에서는 가족관계가 단순한 감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책임과 신앙 위에 세워질 수 있다.
33. 타우히드와 결혼
이슬람에서 결혼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제도이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
남편은 아내를 존중해야 하고, 아내 역시 남편을 존중해야 한다.
부부는 서로를 이용하거나 지배하기보다 사랑과 자비로 대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가정 안에서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따라서 배우자에게 거짓말하거나 배신하거나 부당하게 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34. 타우히드와 경제생활
무슬림은 돈을 하나님보다 앞세워서는 안 된다.
돈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다.
합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고 가족을 부양하며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돈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하나님께 불순종하거나 다른 사람을 착취한다면 타우히드의 정신과 멀어질 수 있다.
재산은 수단이지 궁극적인 주인이 아니다.
궁극적인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35. 타우히드와 직업
직장에서 정직하게 일하는 것도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연결될 수 있다.
상사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일을 제대로 하고,
고객을 속이지 않고,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고,
정직하게 거래하는 것은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의 일부이다.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36. 타우히드와 사회생활
타우히드는 개인적인 신앙에만 머물지 않는다.
사회에서 정의와 공정함을 실천하도록 만든다.
부유한 사람은 자신의 재산만을 자랑하지 않고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한다.
강한 사람은 약한 사람을 괴롭혀서는 안 된다.
권력을 가진 사람은 권력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상인은 고객을 속여서는 안 된다.
고용주는 노동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해서는 안 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37. 타우히드와 죽음
타우히드는 죽음에 대한 인간의 관점도 변화시킨다.
죽음은 완전한 소멸이 아니다.
이슬람에서는 인간이 죽은 뒤 사후세계로 들어가며, 부활의 날에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고 믿는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 내가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사람을 대했는지,
무엇을 믿었는지,
어떤 의도로 행동했는지,
이 모든 것이 중요하다.
38. 타우히드와 심판의 날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도 믿는 것이다.
세상에서 모든 것이 공정하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억울한 일을 당한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고도 처벌을 피한다.
그러나 이슬람에서는 완전한 정의가 심판의 날에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행동을 가장 완전하게 알고 계신다.
39. 타우히드는 인간의 삶에 방향을 준다
현대사회에서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돈을 위해 사는가?
성공을 위해 사는가?
유명해지기 위해 사는가?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사는가?
이슬람의 타우히드는 인간의 삶에 궁극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하게 살아가는 것.
돈도 사용할 수 있고,
직업도 가질 수 있고,
가족을 사랑할 수 있고,
세상의 좋은 것들을 누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앞에 두는 것이다.
40. 타우히드는 인간을 다른 피조물의 숭배에서 해방시킨다
인간은 여러 형태의 우상을 만들 수 있다.
과거에는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을 숭배하기도 했다.
현대에는 반드시 돌로 만든 우상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돈,
권력,
명예,
외모,
유명인,
사회적 지위,
자신의 욕망 등이 인간의 삶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돈을 위해 자신의 모든 원칙을 버리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인정만을 위해 살아가기도 한다.
타우히드는 인간에게 묻는다.
“너의 가장 궁극적인 주인은 누구인가?”
무슬림의 대답은 분명하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이다.
41. 타우히드와 인간의 내면
타우히드는 인간의 마음에도 영향을 준다.
사람들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칭찬받을 때 행복하고 비난받을 때 무너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사람들의 평가만을 자신의 가치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사실에 만족할 수 있다.
사람들이 비난하더라도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궁극적인 기준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다.
42. 타우히드는 사랑과 두려움과 희망의 균형을 가르친다
무슬림은 하나님을 사랑한다.
동시에 하나님을 경외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를 희망한다.
이 세 가지는 함께 존재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께 순종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죄를 피한다.
하나님의 자비를 희망하기 때문에 죄를 지었을 때 다시 하나님께 돌아간다.
이 균형이 신앙생활을 건강하게 만든다.
43. 타우히드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삶이다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 믿음은 삶에서 나타나야 한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일할 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돈을 사용할 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가족을 대할 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과 거래할 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혼자 있을 때도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이 타우히드가 삶 속에서 실현되는 모습이다.
44. 타우히드를 배우는 것은 평생의 과정이다
타우히드는 한 번 배우고 끝나는 지식이 아니다.
무슬림은 평생 하나님의 이름과 속성을 배우고,
꾸란을 읽고,
예언자 무함마드 ﷺ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야 한다.
“나는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사람들의 인정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나는 어려울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도 신앙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45. 타우히드와 겸손
하나님의 위대함을 알면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된다.
인간은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아무리 강해도 영원히 살 수 없다.
아무리 부유해도 죽음을 돈으로 막을 수 없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피조물이다.
따라서 타우히드는 인간에게 겸손을 가르친다.
진정한 위대함은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창조주를 인정하는 데 있다.
46. 타우히드와 감사하는 삶
타우히드를 믿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건강도 은혜이고,
가족도 은혜이며,
음식도 은혜이고,
물도 은혜이며,
시간도 은혜이고,
지식도 은혜이다.
사람이 가진 능력과 기회 역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다.
따라서 무슬림은 좋은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려고 노력한다.
47. 타우히드와 인내하는 삶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타우히드는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사업이 실패할 수도 있고,
관계가 깨질 수도 있으며,
건강을 잃을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때 무슬림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필요한 노력을 하면서도 하나님께 의지하고,
인내하며,
기도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희망한다.
48. 타우히드의 궁극적인 의미
타우히드의 궁극적인 의미는 인간의 마음과 삶에서 하나님을 가장 높은 위치에 두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더 큰 존재를 마음속에 두지 않는다.
하나님보다 더 궁극적인 사랑의 대상을 두지 않는다.
하나님보다 더 궁극적인 의존의 대상을 두지 않는다.
하나님께만 예배한다.
하나님께만 궁극적으로 복종한다.
하나님께만 궁극적인 도움과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들의 가르침을 따른다.
49. 타우히드와 샤하다
이 모든 내용은 결국 샤하다로 연결된다.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다.”
이 한 문장에는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이슬람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나는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목적 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다른 인간의 노예가 아니다.
나는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를 나의 궁극적인 주인으로 삼지 않는다.
나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돌아간다.
그리고 무함마드 ﷺ가 하나님의 사도임을 믿고 그의 가르침을 따른다.
50. 결론
하나님의 유일성, 타우히드는 이슬람의 심장과도 같은 신앙이다.
타우히드는 단순히 “하나님은 한 분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넘어선다.
그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만이 유일한 창조주이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는 주님이시고, 오직 그분만이 예배받을 권리를 가지며, 그분과 같은 존재는 아무것도 없다는 믿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그분에게는 동반자가 없다.
그분에게는 동등한 존재가 없다.
그분은 태어나지 않으셨다.
그분은 누구도 낳지 않으셨다.
그분은 피조물과 같지 않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모든 것을 들으신다.
모든 것을 보신다.
전능하시다.
자비로우시다.
용서하신다.
그리고 완전히 정의로우시다.
타우히드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는 것이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쁠 때 하나님께 감사하며,
어려울 때 하나님께 의지하고,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 회개하며,
성공했을 때 교만하지 않고,
실패했을 때 절망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선행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올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타우히드는 인간을 다른 피조물의 숭배에서 해방시키고, 오직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도록 가르친다.
그리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를 예배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이슬람의 답은 명확하다.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만을 예배한다.”
하나님의 유일성을 진실하게 믿고 그 믿음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이슬람 신앙의 가장 중요한 기초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께서 우리의 마음을 타우히드 위에 굳건하게 하시고, 오직 그분만을 예배하게 하시며, 모든 형태의 쉬르크와 잘못된 믿음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의 삶과 죽음이 하나님께 대한 순종으로 가득하게 하시며, 심판의 날에 그분의 자비를 받을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 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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