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에 입교하는 것은 특정한 민족이나 국가의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특별한 의식을 치르거나 많은 돈을 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이슬람에 입교한다는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 한 분만을 참된 하나님으로 믿고, 그분께 복종하며, 예언자 무함마드 ﷺ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마지막 예언자임을 믿는 것이다.
이슬람에서는 인간이 하나님과 직접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특정한 사제나 중개인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슬람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고 이슬람의 기본 신앙을 받아들인 뒤 **샤하다(신앙고백)**를 하면 무슬림이 될 수 있다.
1. 이슬람에 입교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슬람이라는 말에는 하나님께 복종하고 평화를 추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무슬림은 자신의 삶을 자신의 욕망만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께서 계시하신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이슬람에 입교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신앙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 하나님만이 예배받을 권리를 가지신다.
- 하나님께는 어떠한 동반자도 없다.
-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셨다.
-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무함마드 ﷺ 등 많은 예언자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들임을 믿는다.
- 무함마드 ﷺ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마지막 예언자이다.
- 꾸란은 하나님께서 무함마드 ﷺ에게 계시하신 마지막 성서이다.
- 천사와 사후세계와 심판의 날을 믿는다.
- 하나님께서 정하신 운명을 믿는다.
-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가능한 한 실천하고 금지하신 것을 피하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믿음의 출발점이 바로 샤하다이다.
2. 이슬람에 입교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슬람에 입교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이슬람의 기본 신앙을 믿는 것이다.
단순히 다른 사람을 따라 하거나 결혼하기 위해 형식적으로 샤하다를 말하는 것만으로 이슬람의 본질을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다.
입교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속으로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첫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 외에는 예배받을 자격이 없다.
둘째,
무함마드 ﷺ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마지막 예언자이다.
이 두 가지 신앙을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샤하다를 선언하면 이슬람에 입교하게 된다.
3. 샤하다란 무엇인가?
샤하다(Shahadah)는 이슬람의 신앙고백이다.
한국어로 의미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나는 하나님(알라)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음을 증언하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합니다.”
아랍어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라 일라하 일랄라, 무함마둔 라술룰라.
즉,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으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다.”
라는 뜻이다.
샤하다의 핵심은 단순히 문장을 외우는 것이 아니다.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진심으로 믿는 것이 중요하다.
4. 첫 번째 신앙고백: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다
샤하다의 첫 번째 부분은 이슬람 신앙의 가장 중요한 기초이다.
라 일라하 일랄라(La ilaha illallah).
이는 단순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슬람에서는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예배받을 권리를 가지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나 천사나 예언자나 성인이나 자연이나 별이나 태양이나 돈이나 권력은 하나님이 아니다.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과 동등하지 않다.
기도와 예배와 궁극적인 의존과 숭배는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께만 향해야 한다.
이것이 이슬람의 핵심인 타우히드, 즉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는 신앙이다.
5. 두 번째 신앙고백: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다
샤하다의 두 번째 부분은 다음과 같은 의미이다.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다.
무함마드 ﷺ를 하나님으로 믿는 것이 아니다.
이슬람에서 무함마드 ﷺ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마지막 예언자이자 사도이다.
무슬림은 무함마드 ﷺ를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그를 숭배하지 않는다.
예언자 무함마드 ﷺ는 인간이며 하나님의 종이자 사도이다.
그는 사람들에게 하나님만을 예배하도록 가르쳤으며,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고 자신의 삶을 통해 이슬람을 실천하는 방법을 보여 주었다.
6.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
그렇다.
이슬람에 입교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그러나 이슬람에서 예수님에 대한 이해는 기독교와 다르다.
무슬림은 예수님을 하나님이나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지 않는다.
이슬람에서는 예수님을 위대한 예언자이자 메시아로 믿는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언자이며, 마리아의 아들이다.
또한 무슬림은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으며 하나님의 허락으로 많은 놀라운 표징을 보여 주셨다고 믿는다.
따라서 이슬람에 입교한다고 해서 예수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슬람은 예수님을 존경하고 믿을 것을 요구한다.
마찬가지로 아브라함, 모세, 노아 등 하나님의 다른 예언자들도 믿어야 한다.
7. 입교하기 전에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는가?
그럴 필요는 없다.
이슬람에 입교하기 전에 꾸란 전체를 읽을 필요도 없고, 아랍어를 배울 필요도 없으며, 이슬람의 모든 법률을 완벽하게 이해할 필요도 없다.
또한 처음부터 아랍어로 기도하는 방법을 완벽하게 외울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이슬람의 기본 신앙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람이 이슬람을 처음 받아들인 뒤에는 하나씩 배워 나가면 된다.
누구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새로운 무슬림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배우려는 마음과 하나님께 대한 진실한 믿음이다.
8. 입교를 위해 반드시 모스크에 가야 하는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이슬람에 입교하는 데 특정 장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진심으로 이슬람을 믿고 샤하다를 선언하면 무슬림이 될 수 있다.
물론 가능하다면 모스크에서 이맘이나 신뢰할 수 있는 무슬림과 함께 샤하다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스크에서는 입교 후 필요한 기도 방법과 꾸란 공부, 이슬람 생활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스크에 갈 수 없다고 해서 이슬람에 입교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위치와 상황을 알고 계신다.
9. 샤하다를 하기 위해 증인이 필요한가?
이슬람에 입교하는 것 자체가 성립하기 위해 반드시 두 명의 증인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진심으로 이슬람의 신앙을 받아들이고 샤하다를 선언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는 모스크나 이슬람 공동체에서 샤하다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인이 있으면 나중에 이슬람 공동체와 연결되고, 입교 사실을 확인하거나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증인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신앙을 인정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사람의 마음과 진실한 의도를 알고 계신다.
10. 샤하다를 할 때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한국어로 의미를 이해한 뒤 샤하다를 선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다.
“나는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음을 증언하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합니다.”
아랍어 발음으로는 다음과 같이 읽을 수 있다.
아쉬하두 안 라 일라하 일랄라, 와 아쉬하두 안나 무함마단 라술룰라.
뜻은 다음과 같다.
“나는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음을 증언하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합니다.”
아랍어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그 의미와 신앙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11. 샤하다를 하면 바로 무슬림이 되는가?
진심으로 이슬람의 신앙을 받아들이고 샤하다를 선언했다면 무슬림이 된다.
입교를 위해 복잡한 의식이나 입학시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특별한 회비도 필요하지 않다.
특정한 옷을 먼저 구입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아랍어 이름으로 개명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모든 이슬람 법률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샤하다 이후부터 그 사람은 무슬림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12. 이슬람에 입교하면 과거의 죄는 어떻게 되는가?
이슬람의 매우 중요한 가르침 가운데 하나는 진심으로 이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과거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는 것이다.
새로운 무슬림은 과거의 삶 때문에 절망할 필요가 없다.
과거에 죄를 지었다고 해서 “나는 너무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자비로우시며,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을 용서하신다.
이슬람에 입교하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다.
과거에 잘못된 삶을 살았더라도 그것을 통해 교훈을 얻고 앞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면 된다.
13. 입교하기 전에 과거의 모든 죄를 다른 사람에게 고백해야 하는가?
그럴 필요가 없다.
이슬람에서는 죄를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하면 된다.
특히 과거의 부끄러운 일이나 개인적인 죄를 사람들에게 불필요하게 공개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따라서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모두 공개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이다.
14. 입교할 때 이름을 바꿔야 하는가?
반드시 바꿀 필요가 없다.
이슬람에 입교했다고 해서 반드시 아랍어 이름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이름에 이슬람적으로 문제가 없는 경우 기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름에 하나님께 대한 불경한 의미가 있거나 이슬람의 신앙과 명백히 모순되는 의미가 있는 경우에는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따라서 “무슬림이 되려면 반드시 아랍 이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15. 입교하면 반드시 할례를 해야 하는가?
남성의 경우 할례는 이슬람 전통에서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이슬람에 입교하기 위한 선행 조건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특히 성인이 새로운 무슬림이 되는 경우 건강이나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할례를 아직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슬람에 입교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먼저 신앙을 받아들이고, 이후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종교적 사항을 배워 나가면 된다.
16. 입교하면 바로 다섯 번 기도해야 하는가?
이슬람에서는 하루 다섯 번의 의무 기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입교한 무슬림은 기도를 배우고 실천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처음에는 기도 시간을 이해하고, 우두(세정)를 배우고, 기도 자세를 익히고, 필요한 꾸란 구절과 기도문을 하나씩 외우면 된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지 못한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
하나씩 배우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17. 입교 후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무슬림이라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배우는 것이 좋다.
첫째, 하나님에 대한 신앙
하나님은 누구이며 왜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하는지 배운다.
둘째, 샤하다의 의미
자신이 선언한 신앙고백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한다.
셋째, 우두
기도 전에 몸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을 배운다.
넷째, 다섯 번의 기도
파즈르, 두흐르, 아스르, 마그리브, 이샤의 기도를 배운다.
다섯째, 알파티하
기도에서 중요한 수라 알파티하를 배우고 암기한다.
여섯째, 꾸란
꾸란을 조금씩 읽고 그 의미를 이해하도록 노력한다.
일곱째, 이슬람의 기본 신앙
천사, 계시된 책들, 예언자들, 심판의 날, 하나님의 뜻과 운명에 대한 신앙을 배운다.
여덟째, 할랄과 하람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이 금지되는지 기본적인 원칙부터 배운다.
18. 입교 직후 모든 것을 완벽하게 지켜야 하는가?
새로운 무슬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배우는 것이다.
이슬람은 삶 전체와 관련된 종교이기 때문에 배워야 할 것이 많다.
기도, 금식, 자카트, 하지, 음식, 의복, 결혼, 가족관계, 경제생활, 도덕과 품성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하루 만에 배울 수는 없다.
새로운 무슬림은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씩 배워야 한다.
오늘 기도를 배우고, 내일 꾸란을 배우고, 그다음에는 금식과 할랄과 하람을 배우는 식으로 자신의 지식을 점차 넓혀 갈 수 있다.
19. 새로운 무슬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을 지키는 것이다.
사람이 이슬람에 입교한 뒤 주변 사람들의 반대나 어려움을 경험할 수도 있다.
가족이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고,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식생활이나 기도 때문에 직장이나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이 생겼다고 해서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자신의 종이 그분께 돌아오는 것을 알고 계신다.
20. 가족이 반대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슬람에 입교한다고 해서 부모와 가족을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슬림은 부모에게 더욱 선하게 대해야 한다.
부모가 무슬림이 아니더라도 부모를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다만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일을 요구받는다면 그 요구에 따르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고 부모에게 무례하거나 폭력적으로 행동해서도 안 된다.
부드러운 말과 좋은 품성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무슬림이 가족에게 이슬람을 설명할 때도 논쟁과 강요보다 자신의 좋은 행동을 통해 보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1. 이슬람은 강제로 입교시키는가?
아니다.
이슬람에서는 신앙을 강제로 받아들이게 할 수 없다고 가르친다.
진정한 신앙은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누군가에게 강제로 샤하다를 외우게 한다고 해서 진정한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슬람에 입교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신념에 따라 하나님을 믿고 이슬람을 받아들여야 한다.
22. 결혼하기 위해 이슬람에 입교해도 되는가?
결혼을 목적으로 이슬람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슬람에 입교하는 것은 단순히 결혼 자격을 얻기 위한 형식적인 절차가 되어서는 안 된다.
무슬림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을 믿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이다.
결혼을 계기로 이슬람을 공부하기 시작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마음으로 이슬람의 신앙을 받아들여야 한다.
결혼이 끝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계속되어야 한다.
23. 입교하기 전에 꾸란을 읽어 보는 것이 좋은가?
물론 좋다.
꾸란을 읽으면서 이슬람의 하나님에 대한 개념, 인간의 목적, 예언자들의 이야기, 사후세계, 도덕과 책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처음 읽는 사람이라면 전체 꾸란을 한 번에 이해하려 하기보다 번역본을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천천히 읽는 것이 좋다.
또한 꾸란만 읽는 것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이슬람 학자의 설명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4. 입교 전에 반드시 이슬람의 모든 법을 알아야 하는가?
아니다.
이슬람의 법학에는 매우 많은 세부 사항이 있다.
학자들도 오랜 기간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이슬람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처음부터 모든 법률의 세부 사항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가장 먼저 이슬람의 핵심 신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 예배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하나씩 배우면 된다.
25. 입교 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입교 후에는 자신의 삶을 조금씩 이슬람에 맞게 변화시켜야 한다.
가장 중요한 실천 가운데 하나는 다섯 번의 의무 기도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생활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 꾸란 읽기
- 하나님을 기억하기
- 정직하게 생활하기
- 부모에게 선행하기
- 이웃을 존중하기
- 거짓말을 피하기
- 술과 도박을 피하기
- 돼지고기 등 금지된 음식을 피하기
- 부정한 수입을 피하기
- 금지된 성관계를 피하기
- 라마단 금식을 배우기
- 자카트의 개념을 배우기
- 하지의 의미를 배우기
- 좋은 품성을 기르기
-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기
이 모든 것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평생 배우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다.
26. 새로운 무슬림은 실수해도 되는가?
인간은 누구나 실수한다.
이슬람에 입교했다고 해서 갑자기 실수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했을 때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죄를 지었다면 회개하고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는 무슬림인데 이런 죄를 지었으니 이제 끝났다”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의 자비는 크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27. 이슬람에 입교하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다
이슬람에 입교하는 날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다.
그날부터 새로운 이름을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생활습관을 하루 만에 바꿔야 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방향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무엇을 믿었든, 어떤 환경에서 자랐든, 어떤 실수를 했든, 하나님께 돌아가고자 한다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이슬람에서 하나님께 돌아가는 문은 닫혀 있지 않다.
28. 이슬람에 입교하는 간단한 순서
처음 이슬람을 받아들이려는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1단계 — 이슬람의 기본 신앙을 배운다.
하나님의 유일성과 예언자 무함마드 ﷺ의 사도직을 이해한다.
2단계 — 자신의 마음으로 믿는다.
강요가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이슬람을 받아들인다.
3단계 — 샤하다를 선언한다.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으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다.”라는 신앙을 고백한다.
4단계 — 하나님께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과거의 죄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다.
5단계 — 우두와 기도를 배운다.
가장 중요한 예배부터 하나씩 배운다.
6단계 — 꾸란을 읽기 시작한다.
번역을 통해 의미를 이해하면서 꾸란을 공부한다.
7단계 — 이슬람 공동체와 연결된다.
가능하다면 가까운 모스크나 신뢰할 수 있는 무슬림 공동체에서 도움을 받는다.
8단계 — 평생 배우며 실천한다.
이슬람은 입교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날부터 시작되는 삶이다.
29. 이슬람에 입교하기 위한 특별한 비용은 없다
이슬람에 입교하기 위해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
누군가에게 입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요구받는다면 주의해야 한다.
샤하다 자체는 무료이며,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스크나 이슬람 단체에서 입교 증명서와 같은 행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과 이슬람에 입교하는 것 자체는 구별해야 한다.
30. 입교 증명서가 필요한가?
종교적으로 무슬림이 되는 데 입교 증명서가 필수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부 국가나 기관에서는 결혼, 하지·움라, 행정절차 등 특정한 목적을 위해 무슬림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러한 경우에는 해당 모스크나 공인된 이슬람 기관에 문의하여 필요한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증명서와 신앙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다.
서류는 행정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보는 것은 사람의 진실한 믿음과 행동이다.
31. 입교 후 무슬림 공동체가 중요한 이유
새로운 무슬림은 혼자서 모든 것을 배우려고 하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좋은 무슬림 공동체와 연결되는 것이 좋다.
모스크에서는 기도 방법을 배우고, 다른 무슬림들과 함께 예배하며,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무슬림은 자신을 존중하고 이슬람을 올바르게 가르쳐 주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특정 개인의 문화적 관습과 이슬람 자체를 구별할 필요도 있다.
모든 무슬림이 완벽한 것은 아니며, 어떤 사람의 행동이 이슬람의 가르침과 항상 일치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꾸란과 신뢰할 수 있는 학자들의 설명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32. 이슬람에 입교하는 것은 민족이나 문화의 변화가 아니다
한국인이 이슬람에 입교한다고 해서 아랍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도네시아인이 무슬림이 된다고 해서 아랍 문화를 모두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니다.
터키인, 한국인, 인도네시아인, 미국인, 일본인, 아프리카인 등 세계 여러 민족이 이슬람을 믿는다.
이슬람은 특정 민족의 종교가 아니다.
무슬림의 공통점은 피부색이나 언어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다.
따라서 한국인 무슬림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이슬람의 신앙과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다.
33. 이슬람에 입교한 후 가장 중요한 태도
새로운 무슬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이다.
이슬람을 며칠 또는 몇 달 배웠다고 해서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모르는 것은 “모릅니다”라고 말하고 배우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무슬림의 실수를 보고 이슬람 전체를 판단해서도 안 된다.
이슬람은 꾸란과 예언자 무함마드 ﷺ의 가르침을 기준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지식이 부족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학자에게 질문해야 한다.
34.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돌아오는 사람을 받아주신다
이슬람에서 인간의 과거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을 막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이 과거에 종교를 믿지 않았더라도,
다른 종교를 믿었더라도,
잘못된 생활을 했더라도,
많은 죄를 지었더라도,
하나님을 찾고 진심으로 이슬람을 받아들이며 회개한다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의 자비를 절대로 절망해서는 안 된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과거에 영원히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어느 방향으로 돌아서느냐이다.
35. 결론
이슬람에 입교하는 것은 복잡한 의식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음을 받아들이며, 무함마드 ﷺ가 하나님의 마지막 사도임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을 샤하다로 선언하면 된다.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으며,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다.”
이것이 이슬람 신앙의 출발점이다.
입교하기 위해 완벽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아랍어를 완벽하게 할 필요도 없고, 꾸란 전체를 외울 필요도 없으며, 이슬람의 모든 법률을 미리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한 믿음이다.
샤하다를 한 이후에는 우두와 기도를 배우고, 꾸란을 읽으며, 이슬람의 신앙과 도덕을 하나씩 배워 나가면 된다.
처음에는 모르는 것도 많고 어려운 것도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무슬림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이슬람은 평생 배우고 실천하는 길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께서는 인간에게 완벽함을 요구하시기보다 그분을 찾고 진실하게 그분께 돌아오며 선을 행하도록 가르치신다.
따라서 이슬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두려움이나 지나친 걱정 때문에 미루기보다 이슬람의 기본 신앙을 배우고 꾸란을 읽으며 하나님께 진실한 마음으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이 진심으로 이슬람을 믿게 되었다면 샤하다를 통해 하나님께 자신의 신앙을 선언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이슬람에 입교하는 순간은 삶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과거의 잘못을 뒤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며, 매일 조금씩 배우고, 기도하고, 선행하고, 좋은 품성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새로운 무슬림의 삶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께서 진리를 찾는 모든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이슬람을 받아들이는 모든 이들에게 굳건한 믿음과 평안을 주시며, 그들의 과거를 용서하시고 앞으로의 삶을 선행으로 가득 채워 주시기를 바란다. 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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