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질문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은 몇 분이신가?”
이슬람의 대답은 매우 분명하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한 분뿐이며, 그분에게는 어떠한 동반자도 없고, 그분과 동등한 존재도 없으며, 그분과 함께 예배받을 자격을 가진 존재도 없다.
이 믿음을 이슬람에서는 타우히드(Tawhid), 즉 하나님의 유일성이라고 부른다.
타우히드는 이슬람 신앙의 가장 중요한 기초이다.
무슬림이 매일 기도하고, 꾸란을 읽고, 금식하고, 자선을 베풀고, 하지와 같은 종교적 의무를 수행하는 모든 행위의 중심에는 하나님 한 분만을 예배한다는 믿음이 있다.
이슬람의 신앙고백인 샤하다 역시 바로 이 믿음에서 시작한다.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다.”
이 문장은 단순히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숫자적인 의미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시며,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하나님만이 궁극적으로 예배받을 권리를 가지신다는 뜻이다.
1. 이슬람에서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이슬람에서 하나님은 유일하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여러 신들 가운데 가장 강한 신이 아니다.
그분은 여러 신 가운데 하나도 아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주를 나누어 관리하는 여러 신 중 하나도 아니다.
하나님은 유일한 창조주이시며, 모든 존재의 주님이시다.
하늘과 땅과 인간과 동물과 식물과 별과 은하와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 의존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피조물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
인간은 먹어야 하고, 마셔야 하며, 잠을 자야 한다.
인간은 태어나고 성장하며 늙고 죽는다.
하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피조물처럼 제한되지 않으신다.
2. 꾸란은 하나님의 유일성을 매우 분명하게 설명한다
꾸란에는 하나님의 유일성을 가장 간결하고 강력하게 설명하는 장이 있다.
바로 **알이클라스 장(꾸란 112장)**이다.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말하라. 그분은 하나님, 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이 의지하는 분이시다.
그분은 낳지도 않으셨고 태어나지도 않으셨으며, 그분과 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짧은 장에는 이슬람의 하나님에 대한 핵심적인 이해가 담겨 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모든 존재가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으시며,
하나님께서는 태어나신 분이 아니고,
누군가를 낳으신 분도 아니며,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과 같지 않다.
이것이 이슬람의 하나님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이다.
3.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우리가 주변을 바라보면 수많은 존재를 볼 수 있다.
사람,
동물,
식물,
바다,
산,
별,
행성,
은하,
그리고 광대한 우주가 존재한다.
이슬람은 이 모든 것이 스스로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가르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모든 것의 창조주이시다.
인간은 자연을 연구할 수 있고 우주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지만, 자연 그 자체가 하나님은 아니다.
태양은 하나님이 아니다.
달도 하나님이 아니다.
별도 하나님이 아니다.
자연도 하나님이 아니다.
인간도 하나님이 아니다.
예언자도 하나님이 아니다.
천사도 하나님이 아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다.
4. 창조주와 피조물을 구별해야 한다
이슬람의 하나님에 대한 이해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이 있다.
창조주와 피조물은 동일하지 않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존재이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이 될 수 없다.
예언자 역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인간이다.
따라서 예언자도 하나님이 아니다.
천사 역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존재이다.
따라서 천사도 하나님이 아니다.
이슬람에서는 이러한 구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하나님은 창조주이고 모든 나머지는 피조물이다.
5.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
인간은 서로 의존하며 살아간다.
어린아이는 부모를 필요로 한다.
환자는 의사를 필요로 한다.
농부는 물과 햇빛을 필요로 한다.
사람은 음식을 필요로 하고 공기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떤 존재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모든 존재가 하나님을 필요로 한다.
꾸란의 알이클라스 장은 하나님을 앗사마드, 즉 모든 피조물이 의지하고 필요한 것을 구하는 분으로 설명한다.
인간이 어려움에 처하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다.
병들면 하나님께 치유를 구한다.
두려울 때 하나님께 보호를 구한다.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다.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다.
그리고 죽은 뒤에도 인간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6. 하나님에게는 동반자가 없다
이슬람에서 하나님에게 동반자를 두는 것을 매우 심각한 문제로 여긴다.
하나님과 함께 다른 존재를 신격화하거나 숭배하는 것을 **쉬르크(shirk)**라고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다른 존재에게 궁극적인 예배를 드린다면 그것은 타우히드와 반대되는 행위이다.
이슬람에서는 예배를 하나님 한 분께만 바쳐야 한다.
기도,
간구,
궁극적인 의존,
희생,
서원,
숭배는 하나님께만 향해야 한다.
7. 왜 하나님은 여러 분일 수 없는가?
여기에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생길 수 있다.
“왜 하나님이 여러 분이면 안 되는가?”
이슬람에서는 하나의 완전한 창조주가 존재한다는 것이 이성과 계시에 모두 부합한다고 본다.
만약 우주 전체를 독립적으로 지배하는 신이 여러 명이고 각각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 다른 신들의 의지가 충돌할 가능성이 생긴다.
한 신이 어떤 것을 원하고 다른 신이 그것의 반대를 원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둘 중 하나가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 존재는 절대적으로 전능하다고 할 수 없다.
둘 다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서로 경쟁해야 한다면 그것은 완전한 신의 모습과 맞지 않는다.
반대로 우주 전체가 하나의 질서와 법칙 아래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하나의 궁극적인 주권을 가진 창조주에 대한 이해와 잘 맞는다.
꾸란은 하나님의 유일성을 설명하면서 만약 하늘과 땅에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이 있었다면 질서가 무너졌을 것이라는 의미를 제시한다.
8. 하나님은 세상의 일부가 아니다
이슬람에서 하나님은 우주의 한 부분이 아니다.
태양이나 별처럼 우주 안에 존재하는 하나의 물체가 아니다.
하나님은 창조된 물질이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처럼 특정한 몸을 가진 피조물로 이해되지 않는다.
그분은 창조주이시며 피조물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따라서 하나님을 인간이나 동물이나 자연물과 동일시하는 것은 이슬람의 신앙과 맞지 않는다.
9. 하나님은 인간과 같은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몸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과 공간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태어난다.
성장한다.
늙는다.
잠을 잔다.
먹고 마신다.
병에 걸린다.
그리고 죽는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이러한 피조물의 한계에 속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피조물과 같지 않다.
꾸란은 매우 강력하게 이렇게 설명한다.
“그분과 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하나님을 인간의 모습으로 상상하려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10.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인간은 공간 속에서 살아간다.
어디에 있는지 설명하려면 장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을 피조물처럼 특정한 장소에 갇힌 존재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피조물과 다르시며, 그분의 지식과 권능은 모든 것을 포괄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을 알고 계시며,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과 의도도 알고 계신다.
우리가 혼자 있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알고 계신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숨기는 것도 하나님께는 숨길 수 없다.
이것은 무슬림에게 큰 책임감을 준다.
11.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의 속성 가운데 하나는 모든 것을 아신다는 것이다.
인간의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알 수도 없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알 수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하나님께서는 아신다.
우리의 공개적인 행동뿐 아니라 숨겨진 행동도 아신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은 생각과 의도도 하나님께서는 아신다.
12.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신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모두 볼 수 없다.
카메라가 아무리 많아도 세상의 모든 장소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따라서 무슬림은 사람들이 보고 있지 않을 때도 정직하려고 노력한다.
누군가 보고 있기 때문에 선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식은 인간의 품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
13. 하나님은 모든 것을 들으신다
우리가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들으신다.
큰 목소리로 말할 필요도 없다.
특정한 장소에 가야만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도 아니다.
무슬림은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슬픔과 걱정을 하나님께 이야기할 수 있다.
죄를 지었을 때 용서를 구할 수 있다.
미래가 걱정될 때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가능하다는 이슬람의 중요한 가르침이다.
14. 하나님께는 중개자가 필요하지 않다
이슬람에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반드시 특정한 사제나 성직자를 거쳐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무슬림은 직접 하나님께 기도한다.
죄를 지었다면 직접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다.
도움이 필요하면 직접 하나님께 요청한다.
감사할 일이 있다면 직접 하나님께 감사한다.
물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께 접근하기 위해 반드시 특정 인간을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15.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다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단지 두려운 존재로만 생각한다는 뜻이 아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매우 자비로우신 분이다.
꾸란은 하나님을 자주 가장 자비로우시고 가장 자애로우신 분으로 묘사한다.
인간은 실수하고 죄를 지을 수 있다.
그러나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간다면 하나님의 자비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무슬림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도 동시에 하나님께 희망을 가져야 한다.
두려움과 희망은 함께 있어야 한다.
16.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분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쉽게 잊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진심으로 회개하는 사람을 용서하실 수 있다.
죄를 지었다고 해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죄를 깨달았을 때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진정한 회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죄를 그만두며, 다시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사람에게 끼친 피해를 바로잡는 것을 포함한다.
17. 하나님은 정의로우시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지만 동시에 완전히 정의로우시다.
이 세상에서는 때때로 악한 사람이 성공하고 선한 사람이 고통받는 것처럼 보인다.
억울한 일을 당했지만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악행을 저지르고도 법을 피해 가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모든 일이 여기서 끝나는 것인가?
이슬람은 그렇지 않다고 가르친다.
죽음 이후에는 심판의 날이 있으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그날에는 이 세상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모든 행동과 의도가 밝혀진다.
완전한 정의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이루어진다.
18. 하나님은 인간에게 예언자를 보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아무런 안내도 주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
역사를 통해 수많은 예언자와 사도들을 보내셨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이스마엘,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
솔로몬,
요나,
세례자 요한,
예수,
그리고 마지막 예언자 무함마드 ﷺ 등이 있다.
이슬람은 이 모든 예언자들이 근본적으로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고 가르친다.
그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 한 분만을 예배하라.
19. 예언자들은 하나님이 아니다
이슬람에서는 예언자를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예언자를 숭배하지 않는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종이며 사도이다.
예언자 무함마드 ﷺ도 하나님이 아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이 아니다.
모세도 하나님이 아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이 아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인간이자 예언자이다.
따라서 무슬림이 예언자를 존경하는 것은 그들을 숭배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20. 예수님과 하나님의 유일성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이슬람과 기독교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
이슬람에서는 예수님을 메시아이자 위대한 예언자로 믿는다.
그러나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는 않는다.
무슬림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허락으로 기적을 행했다고 믿는다.
하지만 기적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모든 기적은 하나님의 허락과 권능으로 일어난다.
이슬람에서는 예수님 역시 하나님 한 분만을 예배하도록 사람들을 초대했던 예언자로 이해한다.
21. 하나님은 아들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인간은 자녀를 통해 자신의 가문과 혈통을 이어 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처럼 자녀가 필요하지 않으시다.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에게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경험을 하나님에게 적용하는 것과 같다.
꾸란은 하나님께서 낳지도 않으셨고 태어나지도 않으셨다고 분명히 말한다.
22. 하나님은 태어나신 분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태어난다.
우리는 부모에게서 태어난다.
부모 역시 자신의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이렇게 인간의 존재는 세대를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하나님은 피조물이 아니시기 때문에 태어나신 분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존재에 의해 창조된 분이 아니다.
그분은 창조주이시다.
23. 하나님은 죽지 않으신다
모든 피조물에게는 시작과 끝이 있다.
인간은 태어나고 죽는다.
동물도 태어나고 죽는다.
별과 행성도 영원하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지배를 받는 피조물이 아니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영원하시다.
따라서 무슬림은 모든 피조물이 언젠가 사라질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존재하신다고 믿는다.
24. 하나님과 자연은 같은 것인가?
아니다.
이슬람에서는 자연을 숭배하지 않는다.
자연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다.
산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바다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태양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별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기억할 수는 있지만 자연 그 자체를 하나님으로 숭배하지 않는다.
25. 하나님과 인간은 하나가 될 수 있는가?
이슬람에서는 하나님과 인간이 본질적으로 하나가 된다는 개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인간은 인간이고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인간은 피조물이며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무슬림은 하나님께 가까워지기 위해 예배하고 순종하며 선행을 하지만, 하나님과 하나의 존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과의 가까움은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동일해진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얻고 그분께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26.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특정 민족만의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랍인의 하나님만이 아니다.
한국인의 하나님만이 아니다.
인도네시아인의 하나님만이 아니다.
유럽인의 하나님만이 아니다.
아프리카인의 하나님만이 아니다.
모든 인간의 창조주이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으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돌아가게 된다.
따라서 이슬람은 특정 민족을 위한 종교가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주어진 신앙이라고 가르친다.
27. 하나님 앞에서는 인종과 국적이 본질적인 기준이 아니다
사람들은 피부색과 언어와 국적과 재산과 사회적 지위를 기준으로 서로를 구분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외적인 조건만을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으신다.
이슬람에서는 하나님을 얼마나 진실하게 믿고 의로운 삶을 살았는지가 중요하다.
부유한 사람이라고 하나님께 특별히 더 가까운 것도 아니며, 가난한 사람이라고 하나님께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한국인이라고 특별한 것도 아니고 아랍인이라고 자동으로 더 거룩한 것도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것은 신앙과 의로운 행동이다.
28.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삶의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다
인간은 종종 이런 질문을 한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가?”
이슬람은 인간이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다고 가르친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예배하며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이다.
예배는 단순히 모스크에서 기도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직하게 일하는 것,
부모를 돌보는 것,
가족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부당한 일을 피하는 것,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모두 올바른 의도와 방식으로 행한다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29.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은 한 분이다”라는 문장을 알고 있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신앙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신앙은 마음과 말과 행동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거짓말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이 자비로우시다는 것을 믿는다면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하나님이 정의로우시다는 것을 믿는다면 자신도 공정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30.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으면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타우히드를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 중심으로 바라보게 된다.
사람들의 평가가 인생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않는다.
돈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지 않는다.
권력이나 명예가 궁극적인 목적이 되지 않는다.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도를 알고 계신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다.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다.
성공했을 때 하나님께 감사한다.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 회개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는 신앙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다.
31.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무슬림은 하나님 한 분만을 궁극적으로 의지한다.
그렇다고 의사에게 치료받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지 말라는 뜻도 아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말라는 뜻도 아니다.
이슬람은 정상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것을 인정한다.
병이 들면 의사를 찾아간다.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는다.
위험을 피한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
하지만 최종적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
수단을 사용하는 것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32. 하나님만을 예배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예배는 단순히 절하거나 기도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슬람에서 예배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
기도,
금식,
자선,
하지,
꾸란 낭송,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것,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일상생활의 선행도 올바른 의도를 가지고 행하면 예배가 될 수 있다.
33. 하나님을 믿으면 두려움이 사라지는가?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무슬림도 인간이기 때문에 미래를 걱정하고 병을 두려워하며 가족을 걱정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면 그 두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자신의 상황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은 무슬림에게 위로가 된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자신의 걱정을 맡길 수 있다.
34. 하나님께 기도하면 반드시 원하는 것을 얻는가?
그렇다고 단순하게 이해해서는 안 된다.
기도는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행위이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인간이 원하는 방식 그대로 응답하셔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인간은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지 항상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신다.
따라서 무슬림은 기도하면서 원하는 것을 구하고, 동시에 하나님의 지혜와 결정에 의지한다.
때로는 원하는 것이 주어지고,
때로는 다른 방식으로 응답되며,
때로는 인간이 알지 못하는 이유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35. 하나님의 유일성은 이슬람의 모든 신앙의 중심이다
이슬람의 여러 가르침을 깊이 살펴보면 결국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로 연결된다.
기도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것이다.
금식은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한 것이다.
자카트는 하나님께서 주신 재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는 하나님을 위해 행하는 위대한 예배이다.
꾸란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보내신 계시이다.
예언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안내자들이다.
사후세계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지는 세계이다.
따라서 이슬람의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신다.
36. 샤하다와 하나님의 유일성
이슬람의 신앙고백을 다시 살펴보면 하나님의 유일성이 가장 먼저 나온다.
“하나님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다.”
그리고 이어서,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다.”
라고 증언한다.
첫 번째 부분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규정한다.
두 번째 부분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보내신 마지막 사도를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샤하다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유일성이 있다.
37.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는 믿음은 이슬람의 가장 기본적인 메시지이다
아담부터 무함마드 ﷺ에 이르기까지 모든 예언자들의 근본적인 메시지는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이었다.
노아는 자신의 백성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가르쳤다.
아브라함 역시 하나님 한 분만을 예배하는 신앙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모세 역시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언자이다.
예수님 역시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언자이다.
그리고 무함마드 ﷺ는 마지막 예언자로서 동일한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라.
38. 하나님을 찾는 사람에게 이슬람이 제시하는 답
인간이 하나님을 찾는다면 이슬람은 매우 간결한 답을 제시한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그분은 창조주이시다.
그분은 피조물과 같지 않으시다.
그분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그분은 모든 것을 들으신다.
그분은 모든 것을 보신다.
그분은 전능하시다.
그분은 자비로우시다.
그분은 정의로우시다.
그분은 용서하신다.
그분에게는 동반자가 없다.
그분에게는 부모도 없고 자녀도 없다.
그분은 태어나신 분이 아니다.
그분은 죽지 않으신다.
모든 피조물은 그분께 의존하지만 그분은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결국 그분께 돌아간다.
39. 결론
하나님은 한 분이신가?
이슬람의 대답은 명확하다.
그렇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유일한 창조주이시며, 모든 존재의 주님이시고, 오직 그분만이 궁극적으로 예배받을 자격을 가지신다.
그분에게는 동반자가 없으며, 그분과 동등한 존재도 없다.
그분은 태어나지 않으셨으며, 누구도 그분을 낳지 않았다.
그분은 피조물과 같지 않다.
모든 인간과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이것이 이슬람의 가장 중요한 신앙인 타우히드, 즉 하나님의 유일성이다.
하나님을 한 분으로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숫자적으로 신이 하나라고 인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 예배하고,
오직 하나님께 궁극적으로 의지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희망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올바르게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언젠가 죽는다.
돈과 명예와 권력은 사라진다.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언젠가는 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은 영원하시다.
그리고 인간은 결국 하나님께 돌아간다.
그러므로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단순히 **“하나님이 존재하는가?”**에서 끝나지 않는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나는 누구를 예배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이슬람은 그 질문에 분명한 답을 제시한다.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만을 예배하라.
그분은 한 분이시며, 그분 외에는 예배받을 존재가 없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알라ﷻ)께서 우리에게 진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게 하시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며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신앙으로 굳건하게 하시며, 현세와 사후세계에서 자비와 평안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란다. 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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